◆ 책 소개
아버지의 시는 우리 곁에 조용히 놓여 있던 한 통의 편지입니다. 자식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기억들.
아버지의 하루하루가 시가 되어 쌓인 시간의 흔적, 아버지의 등 뒤에 숨어 있던 수많은 사랑을 천천히 읽어 내려가 주세요.
읽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으로 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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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써오신 시들을 자녀들이 기획하고 디자인해 엮은 시집입니다.
어머니는 손글씨와 그림으로 마음을 더해주셨습니다.
시를 읽고 떠오른 이야기가 있다면 인스타그램 DM으로 들려주세요.
기획 디자인 @itsim.yoonsix
캘리그라피 @callibyhr
시 @yink153
◆ 저자소개
저자 김영인
호 청묵(淸墨).
기업 체질 혁신 전문가로서, 삼성전자 반도체 근무 18년과 (주)영인컨설팅 대표라는 이력을 지녔다. 산업 현장에서는 기업 체질혁신 방법론인 '신TPM'을 확립했으며, 이를 통해 고장률과 불량률을 줄여 많은 기업에서 괄목할만한 생산성 향상을 이루어냈다. 저서로는 <돈버는 경영혁신 신TPM> <신TPM 제로스텝>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비법> <성장하는 기업에는 학습조직이 있다> 등이 있다.
시와는 거리가 있어 보일 수 있는 이력이지만 '청묵(맑은 글을 쓰는 자)'이라는 호를 쓰며 청년시절부터 문학에 대한 열정을 이어왔다.
맑은 마음과 깊은 사유가 드러나는 그의 작품들은 시간과 기억의 흐름 속에서 삶의 본질을 탐구하며, 가족과 자연, 사랑과 추억을 말한다. 현재 그는 캘리그라피를 쓰는 아내와 '남편짓고아내쓰다'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목차
책머리에 9
1. 겨울 기억(記憶) 12
2. 만설(晩雪) 14
3. 12월의 해 16
4. 하얀 오솔길 18
5. 송시(送詩) 20
6. 병영1년송(兵營1年訟) 24
7. 실존(實存) 26
8. 슬픈 풍선 29
9. 어느여름향수(鄕愁) 32
10. 시골여름기억(記憶) 34
11. 축복 36
12. 부정(父情) (1) 39
13. 모정(母情) 40
14. 잠 못 이루는 밤 (1) 42
15. 칠순(七旬)이 되시던 해에 44
16. 너그럽게 살자 46
17. 잠 못 이루는 밤 (2) 48
18. 어느 삼일절에 49
19. 이름 모를 작은 풀꽃 52
20. 서울대 병원에서 54
21. 평일의 융건릉 56
22. 아버지 (1) 59
23. 가족 63
24. 아버지 (2) 64
25. 옛 사진을 보면 (1) 68
26. 옛 사진을 보면 (2) 70
27. 40대의 나이 72
28. 라일락 향기 73
29. 믿음 76
30. 출장 길 가족 그리움 78
31. 40대 친구의 죽음 80
32. 미련한 자의 기도 82
33. 등산길 은행나무 84
34. 어느 겨울 밤 86
35. 일요일 아침만 같아라 88
36. 아버지 (3) 90
37. 강원도 사람들 91
38. 변화의 기도 92
39. 어머니 7순에 98
40. 작은 모과(木瓜) 세 알 104
41. 부정(父情) (2) 105
42. 광교산의 가을문턱 106
43. 반영(反映) 108
44. 아버지 (4) 110
45. 혼자 등산을 하면 115
46. 규태 성년식에 118
47. 해야 되어진다 120
48. 세잎클로버 행복 122
49. 행복은... 125
50. 엄마의 삶 128
51. 엄마다움 130
52. 불신의 증거 132
53. 희망 134
54. 육십 중반에 자녀를 위한 기도 136
55. 지혜 (1) 138
56. 지혜 (2) 141
57. 살아보며 겪으니 145
58. 당신의 미소는 148
59. 뒤뜰의 국화 150
60. 산다는 것은 152
61. 진정한 행복 154
62. 지혜 (3) 156
63. 식탁 위의 새알감자 158
64. 참 아름다움 160
65. 사람 163
66. 우리집 울타리 사이 164
67. 어느 봄날 165
68. 사람은 바위다 168
69. 사랑으로... 170
70. 4월 어느 봄날 172
71. 엄나무 순 174
72. 지혜 (4) 176
73. 아내의 콩장 간장 177
74. 내가 즐겨 신고 다니는 운동화 178
75. 여름 장독대 179
76. 멋있는 사람이 되자 182
77. 치자꽃나무 화분 184
78. 비 울타리 186
79. 성실한 백일홍 188
80. 엄마의 겨울 190
81. 백세 장모님 192
82. 건강한 관계 193
83. 지난 사진들 194
84. 당신 귀 빠진 날에 196
85. 지지 않는 꽃 199
86. 가지 마요 201
87. 조용할 걸 그랬다 202
88. 비밀 203
89. 뒷담화 204
90. 흔한 모순(矛盾) 205
91. 2025년 봄 207
에필로그 209
◆ 출판사 서평
“삶은 시가 되고, 시는 아빠의 목소리가 된다.”
누군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일기로 남기고,
누군가는 사진으로 남긴다.
이 책의 아빠는, 자신의 인생을 한 편의 시로 남겼습니다.
『시로 들려주는 아빠의 인생』은 한 남자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따뜻하고도 솔직한 시의 언어로 담아낸 인생 에세이 시집입니다.
아버지로, 가장으로, 청년으로 살아온 날들의 고단함과 기쁨,
그 모든 순간들이 간결하지만 울림 있는 시로 되살아납니다.
삶을 진심으로 말할 때, 그것이 곧 시가 됩니다.
이 책은 시인으로 불리지 않아도,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이야기들을 꺼내볼 수 있다는
용기이자 증거입니다.
『시로 들려주는 아빠의 인생』은
부모님을 다시 이해하고 싶은 자녀에게,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는 어른에게,
그리고 시를 통해 위로받고 싶은 모두에게 건네는
한 사람의 목소리,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도서명 | 시로 들려주는 아빠의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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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인 |
출판사 | 북퍼브 |
크기 | 152*225mm |
쪽수 | 212쪽 |
제품구성 | 상품페이지 참고 |
출간일 | 2025년 06월 13일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페이지 참고 |